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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외면한 가상화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외면한 가상화폐

심현희 기자
입력 2018-01-11 22:46
업데이트 2018-01-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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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결말 확신… 투자 안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상화폐의 향후 전망을 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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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AFP 연합뉴스
워런 버핏.
AFP 연합뉴스
버핏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대부분은 나쁜 결말을 맺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하면서 “나는 이미 알고 있는 것에 투자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왜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버핏 회장의 측근이자 오랜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역시 전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해 다른 가상화폐들은 모두 거품”이라고 비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8-0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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