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中 버스 승객 휴대폰 배터리 교체중 폭발 ‘아찔’

中 버스 승객 휴대폰 배터리 교체중 폭발 ‘아찔’

입력 2014-10-14 00:00
업데이트 2014-10-14 10: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버스 승객의 손에서 휴대전화가 폭발하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영국 미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난충시의 도심을 달리던 버스 안에서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버스 안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좌석에 앉은 여성 승객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여성이 손에 든 휴대전화 배터리가 섬광과 함께 폭발음을 내며 터진다. 연이어 또다시 폭발이 계속되고 여성의 손에 불길이 솟아오른다. 여성은 불붙은 휴대전화를 든 채 버스에서 하차하고 승객들 모두 신속하게 버스에서 하차한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은 휴대전화 배터리를 교체하다 이번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2007년 간쑤성 란저우시 진타현의 한 제철소 용접공 샤오진펑(22)이 작업 도중 상의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해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 이후로도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로 인한 사망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영상= bizipapo *HD*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