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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여수 경치·맛에 반하고 세계맥주도 즐기세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여수 경치·맛에 반하고 세계맥주도 즐기세요

입력 2012-06-26 00:00
업데이트 2012-06-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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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에는 구경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세계 각국의 유명 맥주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여수시가 여수의 최고 풍광과 음식을 소개하는 ‘여수 10경(景)·10미(味)’ 영상물(DVD)을 제작해 지난 주말부터 여수박람회 등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웰컴투! 세계 4대 미항 여수’라는 제목의 이 DVD에는 여수 최고의 풍광 10곳과 음식 10가지를 소개하면서 박람회장 임시주차장과 환승주차장, 숙박업소 등도 소개한다.

 10경은 진남관, 오동도, 향일암, 돌산대교, 거문도 등대, 백도 사도, 영취산진달래, 여수국가 산업단지, 여자만 갯벌 등이다. 10미는 서대회, 돌산 갓김치, 갯장어회, 군평선이, 생선회, 장어구이, 굴구이, 해물탕·찜, 한정식, 게장 백반 등이다.

 15분 분량의 이 영상물은 내레이션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를 제외한 촬영, 편집 등 모든 부분을 시청 직원들의 힘으로 제작,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달하는 제작비를 단돈 300만원으로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들이 고생한 덕에 돈도 아끼면서 빨리 제작해 여수를 찾는 사람들에게 신속히 나눠주게 됐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에는 세계의 유명 맥주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주요 국제관 레스토랑에서는 각국 전통요리와 함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대표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가이드북 미슐랭의 별점을 받은 스타셰프가 운영 중인 벨기에관 레스토랑에선 전통요리와 함께 벨기에 대표 프리미엄 맥주들을 즐길 수 있다. 맥주의 나라 독일관의 레스토랑은 직접 가져온 호프로 만든 본고장의 맥주를 내놓는다. 스페인관에선 갈리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진한 보리의 향과 상쾌한 청량감이 특징인 에스트레야 갈리시아를 맛 볼 수 있다. 리투아니아관은 투명한 황금빛 색과 신선한 몰트,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호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전통의 슈비츠리스를 선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수엑스포 주요 국제관 레스토랑에서는 자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전통요리를 선보여 여수엑스포의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각국을 대표하는 전통요리와 전통 맥주로 그 나라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기회와 함께 엑스포 관람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6-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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