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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연아 “후련하지만 ‘마지막’ 실감 아직 안나”

<올림픽> 김연아 “후련하지만 ‘마지막’ 실감 아직 안나”

입력 2014-02-25 00:00
업데이트 2014-02-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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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김연아 선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김연아 선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와 그간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김연아는 25일 오후 선수단 본단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해단식에 참석해 “힘들게 준비한 만큼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며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후련하게 마무리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가 경기한 것에 대해 좋게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판정 논란이 제기됐을 때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갈라쇼까지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심정을 물은 데 대해서는 “앞으로 (아이스쇼 등) 공연도 해야 하고 해서 어떤 감정적인 느낌은 없었고 실감이 안 났다”며 올림픽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공항에 도착한 직후 행사에 곧바로 참석해 다소 피곤한 표정이 엿보이기는 했지만 김연아는 “연아야 고마워”라는 팬들의 외침에 미소로 답해 더욱 큰 환호를 끌어냈다.

해단식에 이은 기자회견에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딴 빙상장을 짓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에 대해 “명칭은 지금부터 고민하고 합의해 나가야 할 사항”이라며 “좋은 의견 받아두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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