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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11월18일 난적 이란과 평가전

한국 축구, 11월18일 난적 이란과 평가전

입력 2014-07-31 00:00
업데이트 2014-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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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대의 ‘난적’ 이란과 2015아시안컵에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11월 18일 테헤란에서 이란 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뉴스통신사인 ‘타스님’도 “두 나라 축구협회가 평가전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에 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한국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

이 때문에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 다음인 조 2위로 본선을 밟았다. 역대 전적도 9승7무11패로 이란이 앞서 있다.

이란은 중동 특유의 끈적끈적한 ‘침대축구’를 구사하는 대표적인 팀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한국 0-1패)에서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경기가 끝난 뒤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이란과의 평가전까지 결정되면서 한국은 올해 하반기에 치를 6차례 평가전 가운데 4개를 확정했다.

9월 5일과 9일 각각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맞설 한국은 10월 10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협의 중이다. 14일 상대국은 결정되지 않았다. 11월 14일과 18일에는 각각 요르단, 이란과 차례로 맞붙게 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7-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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