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19개국 감사원장 한자리에… 공공부채 관리 머리 맞댄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2일부터 세계감사원장 회의… 참가국별 감사 사례 발표도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오스트리아 등 19개국 감사원장과 감사위원들이 서울에 모여 ‘공공부채의 감사기준’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감사원은 22~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센터마크호텔에서 세계감사원장회의(INTOSAI) 산하 ‘공공부채 워킹그룹’ 회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회의 참가국들은 바람직한 공공부채 관리 정책과 국제적인 공공부채 감사기준의 개정 및 보완방법에 대한 생각을 모으고, 공공부채의 적정성 평가기법 등에 관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 각국 감사 실무자들과 유엔 무역개발기구, 세계은행(IBRD)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 공공부채의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등 의견도 나눈다.

22일 회의에서는 오전 9시 황찬현 감사원장이 개회식을 주재한 뒤 세계은행과 유엔 무역개발협의회 소속 부채 전문가들의 강의와 기획재정부의 한국 사례 소개 등이 이어지고 국제적인 공공부채 기준에 대한 참가국 간 토론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참가국별 공공부채 감사 사례가 오후 6시까지 발표된 뒤 폐회한다.

공공부채 문제와 이에 대한 감사 및 관리 정책은 2008년 뉴욕의 월스트리트발 국제 금융위기가 터진 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을 펴는 과정에서 국가재정의 고갈 가속화 및 공기업 부채의 급증으로 뜨거운 발등의 불이 돼 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저출산 및 급속한 고령화 현상 속에서 국가채무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손꼽혀 공공부채의 건전한 감독방안과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총 공공부채는 821조원 규모로 관리방안에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공부채에 대한 적정한 감사방안의 모색이 세계적인 현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부채의 적정한 관리를 위한 다양한 경험과 방안의 교류를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적합한 관리 및 감사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공부채 워킹그룹은 공공부채 관리방안에 관한 감사기법의 연구·개발을 위해 1991년 설립된 INTOSAI 산하 지식교류단체다. 한국과 미국, 브라질 등 24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4-10-22 2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