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국 금 72개… 12년 만에 종합 2위

한국 금 72개… 12년 만에 종합 2위

입력 2014-10-25 00:00
업데이트 2014-10-25 03: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막내린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이미지 확대
“자카르타에서 만나요”
“자카르타에서 만나요” 24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일주일 동안 열전을 치른 각국 선수단이 경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다음 대회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가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종합 2위에 복귀했다.

한국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24일 금메달 5개를 보태 총 금메달 72개, 은 62개, 동 77개로 종합 2위에 올랐다. 2002년 부산대회(금 62개, 은 68개, 동 20개)로 첫 종합 2위에 오른 뒤 두 번째다.

최고 효자 종목은 볼링이었다. 손대호, 김정훈, 배진형, 이민수 등 무려 4명의 3관왕을 배출해 금메달 11개를 휩쓸었다. 수영이 금메달 10개로 뒤를 이었다. 2관왕인 강정은을 포함해 8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은 3관왕 박진호를 비롯해 총 8차례 금빛 총성을 울렸다. 사이클에선 이도연, 김용기, 김종규 등 2관왕 세 명의 선전에 힘입어 금메달 7개를 수확했고, 론볼 역시 금메달 7개로 한국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데뷔전을 가진 휠체어 댄스스포츠는 금메달 6개 가운데 5개를 쓸어담아 첫 출전부터 아시아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마지막 경기였던 휠체어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1-50으로 꺾고 대미를 장식했다.

중국이 금메달 174개, 은 95개, 동 48개로 종합 1위를 지킨 가운데 이날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가진 대회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대회기를 넘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10-25 21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