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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발사> 경찰 지휘부 긴급대책회의…‘경계강화’ 유지

<北미사일 발사> 경찰 지휘부 긴급대책회의…‘경계강화’ 유지

입력 2016-02-07 11:01
업데이트 2016-02-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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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은 7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지휘부 전원을 소집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강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치안상황실에서 경찰청 참모와 각 지방경찰청장 등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었다.

강 청장은 회의에서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한 것을 ‘중대 도발’로 규정하며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경찰은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유지해 온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경찰은 핵실험 직후 4단계 비상령 가운데 갑호, 을호, 병호에 이어 최하위인 경계강화를 발령한 바 있다.

아울러 북한의 추가 도발 감시와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본청과 인천·경기·강원 지방청에서 운영하던 ‘작전상황반’을 모든 경찰관서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가중요시설과 외국 공관저,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테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요인 보호와 사이버테러 및 유언비어 대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강 청장은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전국의 모든 경찰이 힘을 모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기초 치안 및 생활법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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