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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안철수와 비박 연대 가능성? 아무래도 높지”

정두언 “안철수와 비박 연대 가능성? 아무래도 높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29 13:47
업데이트 2016-05-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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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비루한 간신들 당내 공천과정 비판.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정두언 비루한 간신들 당내 공천과정 비판.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비박계 중진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비박계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그게 가장 가능성이 높지”라고 밝혔다.

29일 ‘월간중앙’ 최신호에 따르면 정두언 의원은 “일단 극우적인 보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보수가 (외부에서) 모여 있다가 안 대표와 연대를 한다”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대선 국면이 온다”면서 “이때 이합집산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새누리당에서는) 우르르 다 빠져나가고 친박계 중심의 극우당 ‘영남당’ 하나만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4.13 총선에서) 표를 안 준 건 새누리당이 보수가 아닌 독재였기 때문”이라며 “소속 의원들도 당이 망할 때가 되면 독재자를 비난하며 뛰쳐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이 없어지리라 본다”며 “국민들이 표를 주지 않은 건 새누리당이 보수가 아닌 시대착오적인 독재 정체성을 가진 당이라서 그렇다. 망할 때가 오면 독재자에게 비난을 퍼부으며 (당을 뛰쳐) 나온다”며 거듭 당의 위기를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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