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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새 비대위 사무총장에 박명재…그는 누구?

새누리 새 비대위 사무총장에 박명재…그는 누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26 18:58
업데이트 2016-06-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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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새누리 의원 연합뉴스
박명재 새누리 의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새 비대위 사무총장직에 재선의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을 내정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날 박 내정자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일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명재 의원은 TK(대구·경북) 출신으로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엷은 공무원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양대 계파인 친박계와 비박계 모두 거부감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과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지냈고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세종시 민관합동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포항 남ㆍ울릉 재선거에서 당선돼 원내에 입성했다. 최근에는 경북도당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지상욱 대변인은 “김 비대위원장은 당 화합을 이룰 중립적이고 능력 있는 인사를 새로 인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박 내정자는 당의 화합과 혁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김 위원장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 내정자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는 “당의 화합과 변화, 결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내 현안에 대해 여러 가지 견해가 많은데 틀린 게 아니라 서로 차이가 있는 것뿐이니 그 차이를 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전임자인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계파 갈등으로 물러난 데 대해 “나는 중립적”이라며 “대통령과 당을 위하고 정권 재창출의 시각에서 가장 중립적이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선에서 판단해 당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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