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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박지원 “푸하하 코미디 개그”

이정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박지원 “푸하하 코미디 개그”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9-26 17:58
업데이트 2016-09-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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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박지원 “푸하하 코미디 개그”
이정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박지원 “푸하하 코미디 개그”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는 소식과 관련 “푸하하 코미디 개그”라고 비꼬았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다보니 별 희한한 일도 보네요”라고 운을 띄운 후 “집권여당대표가 무기한 단식농성이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옛날 왕조시대에는 때로는 ‘전하 아니되옵니다’라는 경우는 있었지만, 대통령께는 말 한마디 못하고 국회의장을 향해 무기한 단식이라...푸하하, 코메디 개그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이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를 주도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물러날 때까지 무기한 단식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의회 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저는 목숨을 바칠 각오를 했다”며 “거야(巨野)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선 비상한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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