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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한은행 상반기 채용 “학력·나이 안 본다”

우리·신한은행 상반기 채용 “학력·나이 안 본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7-05-08 15:41
업데이트 2017-05-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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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 직원 100명 안팎 채용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상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지난 3월부터 국내 대기업의 상반기 공채가 이어진 데 반해 은행권에서는 상반기 공채 소식이 뜸했던 터라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다만 대부분이 은행 창구에서 예금 업무를 담당하는 직군으로 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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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 연합뉴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 연합뉴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정규직 개인금융서비스 직군의 채용 지원서를 받고 있다.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및 2차 면접 등을 거쳐 약 10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원 자격 요건에 학력과 연령 등 자격요건을 완전히 없애고 100%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직무특성과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채용하는 직군은 영업 뿐만 아니라 본점의 경영, 기획 등 다양한 부서를 돌 수 있는 일반직과 달리 영업점의 예금팀 업무만 전담하게 된다.

 신한은행도 오는 15일까지 리테일서비스(RS)직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 정규직으로 뽑으며, 채용 과정에서 학력과 전공, 연령 등을 제한하지 않는다. 100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월 신규 공채를 통해 6급 일반직 직원 200명을 선발했다. 농협은 지역별 전형에서 해당 지역 출신자를 우대한다.

 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상반기 중 신입사원 공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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