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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문 대통령 ‘내년 6월 개헌 약속’ 재확인했다”

정우택 “문 대통령 ‘내년 6월 개헌 약속’ 재확인했다”

이주원 기자
입력 2017-05-19 15:31
업데이트 2017-05-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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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춰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대선 후보 때 국민과 국회의 의견을 물어 내년 초까지 개헌안을 통과시키고, 2018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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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당 원내대표 오찬회동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5당 원내대표 오찬회동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서울신문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문 대통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춰 개헌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개헌을 위해 이미 국회에 특위가 설치된 만큼 별도로 정부 차원에서 특위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정 원내대표가 밝혔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개헌을 위한) 여론 수렴 과정이 미진하지는 않는가“라면서 ”국회와 국민이 원하는 개헌 방향이 꼭 같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는 것이 정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또 ”국회가 (개헌에서) 그 역할을 한다면, 본인 스스로 절대 발목을 잡거나 딴죽을 걸 의도가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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