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2라운드도 질주…최경주 SK텔레콤오픈 공동 2위

입력 : 2017-05-19 18:22 ㅣ 수정 : 2017-05-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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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47)가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된 최경주는 오후 5시 현재 박상현(34)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려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노크했다.

최경주는 “사실 오늘 새벽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시차 때문인지 잠도 설쳤다”고 털어놨다. 지난주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컷을 뚫지 못해 예정보다 이틀 일찍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장거리 여행과 시차는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부담이었다. 최경주는 “11번홀 두 번째 샷을 할 때 뒤땅을 치는 실수를 했지만, 8m 내리막 파 퍼트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그래서 12~14번홀 연속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샷을 살짝 당겨치는 바람에 보기를 범했지만 크게 문제될 게 없고 피곤함이 더 걱정”이라면서 “그러나 봐주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이틀 정말 잘할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박인비(29)가 안송이를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꺾어 3연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을 올린 상금랭킹 1위 김해림(28)도 홍진주를 1홀 차로 따돌리고 3연승을 거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5-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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