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BBC 방송사고 스타’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의 가족이 출연한다.

KBS는 26일 “오는 28일 방송에 켈리 교수가 깜짝 등장한다”며 “켈리 교수는 ‘슈돌’에 출연 중인 샘 해밍턴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샘 해밍턴이 BBC 방송사고를 보고 켈리 교수에게 먼저 연락해 친분을 다져왔다”고 전했다.

켈리 교수는 지난 3월 자택 서재에서 BBC와 인터뷰를 하던 중 4살 딸 예나와 보행기를 탄 8개월 아들 유섭이가 갑자기 서재로 들어오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급속히 퍼지며 각국에서 패러디됐고, 켈리 교수 가족은 스타덤에 올랐다.

‘슈돌’에 출연한 켈리 교수는 자상한 남편이자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줬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딸 예나는 동생 유섭이와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을 지극히 챙겼고, 유섭이는 또래 윌리엄을 만나 기쁨을 표현했다고 한다.

28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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