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야구 소프트볼에서 정규 7이닝 동안 21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21K 퍼펙트 게임’이 나왔다.
주인공은 뉴저지주 세다르 그로브 고교의 2학년 투수 미아 파이에타로 지난 26일(현지시간) 노스 워런 고교와의 주 대회 플레이오프(PO) 경기에 선발 등판해 마지막 7회까지 타석에 들어선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4-0 완승을 이끌었다. 파이에타는 PO 네 경기 25이닝 마운드에 올라 안타와 볼넷을 4개씩만 내주며 삼진 61개를 빼앗았다. 정규리그까지 합하면 올 시즌 321개의 탈삼진으로 뉴저지주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패터슨 차터 고교와의 PO 1라운드 5회까지 모두 15명의 타자를 삼진 처리해 11-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에선 콜드게임이 선언돼 파이에타는 아흐레 만에 진짜 완벽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미아 파이에타로(오른쪽)
지난 18일 패터슨 차터 고교와의 PO 1라운드 5회까지 모두 15명의 타자를 삼진 처리해 11-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에선 콜드게임이 선언돼 파이에타는 아흐레 만에 진짜 완벽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5-29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