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팬들 모여 인산인해…은혁이 마중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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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전역을 신고합니다”
동해, 늠름한 발걸음
동해도 놀란 팬심
슈퍼주니어 동해 전역…오랜 기다림
손꼽아 기다리는 동해 전역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31·본명 이동해)가 21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14일 제대했다.



지난 2015년 10월 입소해 의무경찰로 복무한 동해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단정하게 경찰복을 입고 나온 동해는 “잠을 자지 못했다. 너무 긴장됐다”며 “이렇게 많은 팬이 와주실 줄 몰랐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틀 전 제대한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31·본명 이혁재)이 마중을 나와 격려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팬은 이른 아침부터 서울시경을 둘러싸고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팬들이 빽빽이 모인 인도와 차도 사이에 폴리스라인을 치기도 했다.

팬들은 ‘동해 사랑해요’, ‘오빠 데리러왔어요’, ‘우린 여전히 여기 있어요’ 등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했다.

리더 이특(34·본명 박정수)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동해야 전역 축하해 못 가서 미안. SM타운 잘하고 올게. 진짜 세상 든든하다 고생했어”라고 격려했다.

동해의 첫 일정은 은혁과 함께 개최하는 팬미팅이다.

유닛(소그룹) ‘슈퍼주니어-D&E’로도 활동한 두 사람은 23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슈퍼주니어-D&E 팬미팅-헬로 어게인’이란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

또 동해와 같은 곳에서 복무한 최시원이 8월 18일 제대하면 슈퍼주니어는 10월 7인조로 발매할 새 앨범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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