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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시티 더비서 2-0 승…차기 시즌 투톱 ‘대활약’

맨유, 맨시티 더비서 2-0 승…차기 시즌 투톱 ‘대활약’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7-21 15:04
업데이트 2017-07-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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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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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루카쿠
환호하는 루카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멜로 루카쿠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프리 시즌에서 3연승을 기록했고, 이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의 승리는 로멜루 루카쿠와 마커스 래시퍼드의 활약에 힘 입은 바가 컸다.

맨유는 루카쿠와 래시퍼드를 나란히 선발 기용했다. 차기 시즌 투톱으로 유력한 두 선수는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첫 골은 전반 37분에 나왔다. 루카쿠는 역습 기회에서 전방 롱패스를 머리로 컨트롤해 떨어뜨린 뒤 상대 팀 골키퍼를 제쳤다.

이어 페널티 지역 왼쪽 사각 지역에서 왼발 인사이드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불과 2분 만에 맨유는 추가 골을 넣었다.

역습 기회에서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래시퍼드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시킨 것.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전에서 루카쿠와 폴 포그바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교체하며 여러 전술들을 실험했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맨시티는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골키퍼 에데르손 모라에스와 수비수 카일 워커를 내세웠지만 완패했다.

한편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엔 6만 7401명의 관중이 찾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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