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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에 서대원…“합리적·소신 있는 업무처리로 조직 내 신임”

국세청 차장에 서대원…“합리적·소신 있는 업무처리로 조직 내 신임”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7-26 16:08
업데이트 2017-07-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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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장은 8급 출신 김한년

국세청이 한승희 신임 청장 체제에서 첫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27일 자로 서대원 본청 법인납세국장을 본청 차장으로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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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인사 단행
국세청 고위직 인사 단행 국세청이 27일 자로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대원 국세청 차장,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용균 중부지방국세청장,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 박만성 국세공무원교육원장. 2017.7.26 [국세청 제공=연합뉴스]
서 신임 차장은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본청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을 거쳤다.

서 신임 차장은 업무적으로 납세자의 사전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서비스와 고의적 탈세·체납을 근절하는 데 집중했다.

합리적이고 소신 있는 업무 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청장에는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세무대 1기 출신으로 1983년 8급 경력직 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본청 심사2담당관·부가가치세과장·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33년간 국세청에 몸담아 전문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까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세청 관계자는 “8급 출신인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을 부산청장으로 중용함으로써 하위 직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대다수 직원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청장에는 김희철 광주청장이, 중부청장에는 김용균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로 본청 국장 평균 나이가 53세에서 51세로 낮아지는 등 조직의 활력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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