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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5년 내 양질의 스포츠 일자리 8만 개 만들 것”

도종환 “5년 내 양질의 스포츠 일자리 8만 개 만들 것”

입력 2017-07-26 14:11
업데이트 2017-07-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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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 진로지원 통합센터 개소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2년까지 스포츠산업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 8만 개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스포츠 신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인 진로지원 통합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스포츠산업은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라며 이 같이 말했다.

도 장관은 또 “스포츠클럽 등 전국 생활체육현장에 선수 출신 생활체육지도자의 배치도 의무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체육인 진로지원 통합센터는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각각 운영해온 체육분야 교육·연수와 취업지원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성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체육단체장들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임춘애(육상), 양학선(체조), 윤종성(조정), 한수지(수영) 등 전·현직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 장관은 “대한민국이 스포츠강국이 된 것은 온전히 우리 체육인들의 아름다운 헌신 덕분”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 희생에도 은퇴 후에는 사회 적응이나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체육인 진로지원 통합센터는 앞으로 체육인의 등대가 될 것”이라며 “선수시절부터 진로를 설계하고 은퇴 후에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육행정가와 심판, 국제전문인력 등을 양성하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스포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육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체육인으로서 후배들에게 다양한 성공 모델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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