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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핀 동거남’ 수면제 먹이고 손목 자른 40대 여성 자수

‘바람 핀 동거남’ 수면제 먹이고 손목 자른 40대 여성 자수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27 16:46
업데이트 2017-07-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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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동거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손목을 자른 4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바람 핀 동거남’ 수면제 먹이고 손목 자른 40대 여성 자수
‘바람 핀 동거남’ 수면제 먹이고 손목 자른 40대 여성 자수
27일 오전 4시 30분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주택에서 A(40·여)씨가 동거중인 B(46)씨 손목을 자른 뒤에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3개월 전부터 동거하는 B씨가 최근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날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B씨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였고, B씨가 잠든 사이에 팔다리를 침대에 묶은 뒤 손목을 잘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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