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들어… 이제 한숨 돌려”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42·여)가 브래드 피트(54)와의 이혼으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고 고혈압, 안면 마비가 찾아오기도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앤젤리나 졸리
졸리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연예전문지 배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피트와의 이혼 이후의 삶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내린 이혼 결정의 이유에 대해서는 “상황이 나빠졌다. 어렵게 됐다”고만 말했을 뿐,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졸리는 “이혼 이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제야 좀 한숨을 돌렸다”면서 “샤워하면서 (혼자) 울더라도 아이들 앞에서는 울면 안 된다. 아이들이 ‘모든 게 잘될 것’이라고 믿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고혈압과 안면 마비를 겪었다”면서 “가정이 있는 여성들은 가족을 돌보느라 자기 자신의 건강을 뒷전에 놓는다. 그러다가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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