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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란계 농장서도 살충제 검출…껍질표시 ‘04씨케이’

인천 산란계 농장서도 살충제 검출…껍질표시 ‘04씨케이’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18 18:31
업데이트 2017-08-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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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도 살충제 잔류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산란계 농장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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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되는 에톡사졸 살충제 검출 계란
폐기되는 에톡사졸 살충제 검출 계란 대전시와 구청, 축협 관계자들이 17일 대전 유성구 한 산란계 농장에서 에톡사졸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폐기하고 있다. 2017.8.17 연합뉴스
인천시는 18일 강화군 지역 농장 1곳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0.0167㎎/㎏(코덱스기준0.01㎎/㎏) 검출돼 부적합 농가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17일 인천 15개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한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친환경 인증 농장 5곳에 대해 재조사한 결과에서 부적합 농가 1곳이 발견됐다.

시는 부적합 판정 농가가 보관 중인 계란 3만 6000개의 출하를 중지시키고, 이미 유통 중인 물량 2만 1600개를 즉시 회수·폐기토록 했다.

이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 껍질(난각)에 표기된 표시는 ‘04씨케이’다.

인천에서는 총 15개 농장에서 37만 1000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이다.

인천시는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난각 표시사항’과 부적합 농가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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