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새 플랫폼 ‘묘미’ 론칭…생애주기별 다양한 상품 취급
국내 렌터카업체 1위인 롯데렌탈이 렌털 서비스의 대상 품목을 생활 전반으로 확대한 새 플랫폼을 내놨다.42가지의 사용자 유형을 분류해 고객 성향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갖췄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사용자 유형이 점점 세분화돼 개인별 큐레이션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서비스 영역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앞으로 ‘중소기업 상생관’ 등을 만들어 품질은 우수하지만, 홍보가 부족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상품을 들여놓을 계획이다. 최창희 롯데렌탈 소비재 렌탈부문장 상무는 “이미 ‘소유’에서 ‘공유’로 소비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면서 “묘미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업계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7-08-22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