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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히딩크를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청와대 청원 “히딩크를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9-07 19:40
업데이트 2017-09-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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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손흥민, EPL 이끄는 선수”
히딩크 “손흥민, EPL 이끄는 선수”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경기 안성의 팀2002 안성풋살돔구장 건립 기념행사에 참석해 김남일(오른쪽), 김태영(두 번째) 등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표팀 선수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히딩크 전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를 이끄는 선수”라면서 “이영표, 박지성 이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연합뉴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축구 대표팀 사령탑 재부임설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히딩크 감독의 선임을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6일 청와대 웹사이트에 올라온 “히딩크 감독님이 한국을 원합니다! 월드컵 대표팀을 맡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7일 저녁 7시 현재 1200명이 서명했다.

이날 우리나라가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후 한 언론이 히딩크 감독의 측근을 인용해 “히딩크 감독은 국민이 원하면 대표팀 감독을 다시 맡을 의사가 있다”고 보도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그러나 “히딩크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은 제로”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온라인 청원을 시작한 이는 “중국 구단의 거액 연봉도 마다한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대표팀 감독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한 이유는 돈보다는 정서적인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히딩크를 대표팀 사령탑으로 모셔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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