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글로벌 축구전문 매체 ESPN FC에 따르면, 문제의 개는 이틀 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두 팀의 후반전 경기 상황에서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San Lorenzo encontró el camino al gol gracias al aporte clave de él. Como a todo protagonista, le acercamos el micrófono de @PasoAPaso 🐶😂 pic.twitter.com/czWrjknUxe— TyC Sports (@TyCSports) 2017년 9월 18일
개는 선수에게 공을 뺏고 나서 마치 드리블을 하듯 공을 가지고 놀았다. 선수들은 다시 공을 빼앗아 그라운드 밖으로 던졌지만, 개는 코너킥까지 넘보며 공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결국 개는 진행 요원의 손에 붙들려 밖으로 쫓겨났다. 한 중계 방송사 측은 이 개와 인터뷰를 시도했는데, 개는 답변 대신 마이크를 물어뜯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영상=@TyCSports/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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