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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10월5일 개막…내달 24일부터 대망의 KS

‘가을야구’ 10월5일 개막…내달 24일부터 대망의 KS

입력 2017-09-20 09:12
업데이트 2017-09-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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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30명 등록·28명 출장으로 확대

올해 KBO리그 가을야구는 10월 5일 시작한다.

한국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경기일정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KBO는 전날 실행위원회를 열어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엔트리 제도(리그규정 제45조 출장자격)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10월 5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

10월 8일부터는 정규시즌 3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가 이어진다.

내달 16일부터는 정규시즌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 간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가 치러진다.

정규시즌 1위 팀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올해 한국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KS)는 10월 24일부터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현재 진행 중인 정규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종료 예정일인 10월 3일 이후로 연기되면 정규시즌 종료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시일 사이에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재편성할 수 있다.

단,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관계없는 팀의 경기가 연기돼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겹치면 포스트시즌 경기는 예정대로 개최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은 모두 정규시즌 4위 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1승의 어드밴티지를 받은 4위 팀이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가 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경기가 순연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가 거행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다.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이때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의 구단이 홈팀이 되며,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등 KBO 포스트시즌 등록 인원을 구단 당 28명 등록, 28명 출장에서 30명 등록, 28명 출장으로 2명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구단은 각 시리즈의 하루 전까지 등록 인원 30명의 명단을 KBO에 제출한 후 매 경기 개시 3시간 전까지 당일 출장 선수 28명의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포스트시즌 엔트리 등록 인원 확대로 구단은 선수 기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정된 규정은 올해 포스트시즌부터 적용한다.

아울러 실행위원회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도 포스트시즌 수익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O 정규시즌 우승팀에 20%를 공제한 후 한국시리즈 우승팀에는 종전과 동일하게 50%를 지급한다.

준우승팀은 25%에서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5%에서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0%에서 9%로 각각 조정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 3%의 수익금을 분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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