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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트럼프, 대북 외교노력 지속 지시”

미 국무장관 “트럼프, 대북 외교노력 지속 지시”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0-15 23:50
업데이트 2017-10-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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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한 외교적 노력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AP 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AP 연합뉴스
틸러슨 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북한과 협상하느라 ‘시간 낭비’를 하고 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트윗과 관련해 “대통령은 나에게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 “그러한 외교적 노력은 첫 번째 폭탄이 투하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발언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소용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고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는 시간낭비일 뿐”이라며 틸러슨 장관의 외교적 노력을 폄하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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