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신부’ 송혜교(35)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린 송혜교는 등이 깊게 파인 화이트 빛깔의 우아한 사틴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두 사람. 2017.7.5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결혼식은 취재진 통제 하에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중국 언론들이 결혼식 전부터 야외식장인 신라호텔 영빈관의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면서 신랑 신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혜교는 파격 대신 우아하고 기품있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가녀린 쇄골과 어깨선이 살짝 드러나는 브이넥에 긴 소매의 웨딩드레스는 송혜교의 아름다움을 한껏 부각하는 동시에 예식의 경건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팔꿈치까지 떨어지는 면사포를 살포시 둘러쓴 모습이 수줍은 신부의 모습 그 자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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