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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소나기 22골’ 득점왕 예약 조나탄… ‘우승 프리미엄’ 공수 조율사 이재성

[프로축구] ‘소나기 22골’ 득점왕 예약 조나탄… ‘우승 프리미엄’ 공수 조율사 이재성

최병규 기자
입력 2017-11-02 22:44
업데이트 2017-11-0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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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MVP는 누구

올 시즌 프로축구 클래식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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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연합뉴스
조나탄.
연합뉴스
K리그 최우수선수(MVP)는 12개 구단으로부터 1명씩을 추천받아 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3명을 압축한 뒤 축구기자단 투표로 결정한다. 상위 스플릿 6개 구단이 연맹에 추천한 선수 중 조나탄(수원)이 돋보인다. 시즌 22골로 18골의 양동현(포항), 데얀(FC서울)을 따돌리고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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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스포츠서울
이재성.
스포츠서울
프로축구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득점왕으로 MVP까지 차지한 선수는 2002년 김도훈(당시 성남) 울산 감독과 2009년 이동국(전북), 2012년 데얀, 지난해 정조국(당시 광주FC·현 강원) 등 4명이다. 여기에 포함된다면 조나탄은 승강제를 도입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 2부 MVP를 석권하게 된다. 그는 챌린지(2부 리그) 대구FC 소속이던 2015년 득점왕과 MVP를 차지했다.

‘신태용호 3기’에도 승선한 미드필더 이재성(전북)은 올해 ‘우승 프리미엄’으로 생애 첫 정규리그 MVP에 도전한다. 그는 K리그 첫 200골의 주인공 이동국과 중앙수비수로 안정된 수비력을 뽐낸 김민재를 따돌리고 후보에 올랐다. 그는 시즌 26경기 2290시간을 뛰며 7골 9도움으로 공수 조율을 책임졌다. 기록에 반영되지 않은 정교한 패스 능력과 공간 침투, 크로스 능력은 K리그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11-0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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