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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여야 3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과 회동…법안 논의

정 의장, 여야 3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과 회동…법안 논의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1-15 09:41
업데이트 2017-11-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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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6인 회동’ 체제 가동…중점·쟁점법안 합의 주목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및 원내수석부대표와 회동한다.

이번 회동은 지난 13일 정 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주례회동에서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2+2+2 6인 회동’을 마련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동에는 민주당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당에서 이용호 정책위의장과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참석한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계류 법안에 대한 처리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여야는 각자 중점·관심 법안에 대한 다른 당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민주당은 아동수당법과 소득세법을 비롯한 내년도 예산안 관련 법안에 대한 협조와 함께 24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사회적 참사 특별법 처리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만나 규제프리존특별법 및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에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후속 논의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야당에서는 방송법, 특별감찰관법, 지방자치법·국민체육진흥법, 부정채용 금지법 등 관심 법안에 대한 여당의 태도 변화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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