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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외스터순드 유럽축구 대항전 데뷔하자마자 토너먼트 진출

스웨덴 외스터순드 유럽축구 대항전 데뷔하자마자 토너먼트 진출

임병선 기자
입력 2017-11-24 07:43
업데이트 2017-11-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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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스터순드 선수들이 주장 브루바 누리와 어울려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한 것을 자축하고 있다. 외스터순드 AP 연합뉴스
외스터순드 선수들이 주장 브루바 누리와 어울려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한 것을 자축하고 있다.
외스터순드 AP 연합뉴스
스웨덴의 이름도 생소한 축구 클럽 외스터순드 FK가 유럽축구 대항전 토너먼트에 처음 진출했다.

외스터순드는 24일 얌트크라프트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조랴 루한스크(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드미트로 그레치슈킨의 자책골로 앞서가다 스웨덴에서 태어난 이란계 미드필더 사만 고도스가 추가 골을 넣어 2-0 완승을 거두고 승점 10을 쌓아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에 몸 담고 있는 문선민(25)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81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한 구단이기도 하다.

2011년에만 해도 4부 리그에 속했던 이 구단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토크시티와 버밍험의 풀백이었던 그레험 포터가 2010년 12월 지휘봉을 잡은 뒤 세 차례나 승격해 현재 알스베스칸(1부 리그) 소속이다. 당연히 유럽축구 대항전은 올해가 첫 경험인데 곧바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궜다.

같은 조의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은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2-3으로 무릎 꿇으며 승점 4에 그쳐 탈락했다. 베를린은 두 차례나 앞서나가다 종료 8분을 남기고 이나키 윌리엄스에게 결정타를 얻어맞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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