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타워즈 예상밖 스토리에 나도 놀라”

입력 : 2017-12-07 18:04 ㅣ 수정 : 2017-12-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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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레전드’ 마크 해밀, ‘라스트 제다이’ 개봉전 인터뷰
“다시 밀레니엄 팔콘의 조종실에 들어갔을 때 목이 메 눈물이 났지요.”
오른쪽이 스타워즈의 원조 영웅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 왼쪽은 ‘라스트 제다이’를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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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이 스타워즈의 원조 영웅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 왼쪽은 ‘라스트 제다이’를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

‘스타워즈의 레전드’ 마크 해밀(오른쪽·66)은 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한국 언론과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영상 대담에서 “스타워즈 시리즈 복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슨 포드, 고 캐리 피셔와 함께 1977~1983년 스타워즈의 오리지널 3부작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제다이 기사가 되어 은하 제국에 맞선 반란군의 영웅으로 성장하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했다. 친아버지이자 악의 화신인 다스 베이더와의 대결이 시리즈의 백미. 그는 그러나, 스타워즈 이미지에 갇힌 탓인지 이후 배우로서는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5년부터 재개된 새로운 3부작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는 스타워즈 탄생 40주년이기도 하다. 해밀은 “밀레니엄 팔콘 세트에 다시 들어갔을 때 40년 전의 추억이 샘솟았다. 파인 자국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재현이 되어 있어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 너무 감격스러워 감정을 추스르느라 촬영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2년 전 ‘깨어난 포스’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잠깐 얼굴을 비치지만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라스트 제다이’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의 요다 또는 오비완 캐노비 같은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밀은 “스타워즈는 수많은 소설과 만화, 게임으로도 만들어진 작품인데 이번에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 나도 깜짝 놀랐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7-12-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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