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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4층짜리 원룸 건물서 화재 발생…12명 부상

천안 4층짜리 원룸 건물서 화재 발생…12명 부상

오세진 기자
입력 2017-12-11 15:59
업데이트 2017-12-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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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4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11일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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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쳤다. 사진은 불길이 원룸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옮겨붙은 모습. 연합뉴스 독자 제공.
11일 오전 10시 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쳤다. 사진은 불길이 원룸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옮겨붙은 모습. 연합뉴스 독자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원룸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펌프차와 물탱크 등 장비 18대 등을 동원에 47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검은 연기가 건물을 타고 올라가면서 건물에 있던 A(33·여)씨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3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4층에 거주하던 1명은 연기를 피해 4층서 뛰어내렸다가 다리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었다. 그 외에 거주자 등 10명은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주차장과 인근 도로에 있던 차량 5대가 전소했고, 건물 외벽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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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4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거주자 등 12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독자 제공.
11일 오전 10시 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4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거주자 등 12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독자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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