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본명 이창선·30)과 정소민(29)이 사랑에 빠졌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1일 “이준이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연이 닿은 정소민 씨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 10월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현재 휴가를 나온 이준은 충분한 휴식 후 부대로 복귀해 성실히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소민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도 같은 입장을 밝히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해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커플로 호흡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로 이어진 셈이다.

이준은 그룹 엠블랙으로 2009년 데뷔했으며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아이리스2’,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입대해 현재 육군 8사단 차돌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정소민은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해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시트콤 ‘마음의 소리’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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