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제주공항 폭설로 대한항공 운항 중단

제주공항 폭설로 대한항공 운항 중단

황경근 기자
입력 2018-01-11 22:29
업데이트 2018-01-11 22: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폭설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취소됐다.

대한항공은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된 이후 기상 악화로 앞으로 남은 정기편과 대체편 등 12편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항항공측은 “제주공항 상공에 눈 구름층이 만들어졌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운항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종적으로 안전운항에 적합하지 않아 결항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결항 결정으로 다른 항공사들도 야간 운항 계획을 취소할 가능성이 커 결항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별 결항 추정승객은 아시아나항공 2500명, 대한항공 2000명, 티웨이항공 1000명 등이다.

제주도는 제주공항 체류객에게 모포와 매트리스, 식수, 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