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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시신 4구 판문점으로 18일 송환

북한주민 시신 4구 판문점으로 18일 송환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8-01-16 19:28
업데이트 2018-01-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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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4구가 18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된다.
지난달 29일 일본 홋카이도 마쓰마에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북한 목선. 악천후로 표류하던 이 배에는 선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굶주린 상태였다. 도쿄 AP 연합뉴스 기사와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지난달 29일 일본 홋카이도 마쓰마에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북한 목선. 악천후로 표류하던 이 배에는 선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굶주린 상태였다.
도쿄 AP 연합뉴스
기사와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주민의 시신 4구를 유류품을 포함해 17일 오후 3시 판문점에서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오후에 북측의 요청으로 일정을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인도시간은 18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측의 연기 요청은 17일 판문점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이 열리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 주민 추정 시신 4구의 송환을 위해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조선적십자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일 우리 어선이 동해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목조 소형선박을 발견해 신고했고, 선내에서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시신 4구가 발견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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