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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입장발표에 문무일 총장 “법대로 하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입장발표에 문무일 총장 “법대로 하겠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1-17 18:46
업데이트 2018-01-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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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측근들에 대한 검찰수사를 ‘정치보복’이라며 입장을 발표한 것과 관련 문무일(57·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은 “법적 절차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5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문무일 검찰총장이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5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문 총장은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해 강연을 마치고 난 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 여부나 소환 절차 등을 묻는 말에도 같은 답을 내놓았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자신의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직접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검찰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에 연루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 등을 구속한 것과 관련해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특정인을 목표로 한 수사는 하지 않는다. 수사는 사법 작용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가는 것”이라고 원칙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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