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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한비야, 지난해 국제결혼

‘바람의 딸’ 한비야, 지난해 국제결혼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21 16:20
업데이트 2018-01-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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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한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과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쥬드판 씨.
월드비전 제공=연합뉴스
‘바람의 딸’로 알려진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60)씨가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을 맡은 한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쥬드판(66)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긴급 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난 뒤 이란, 이라크, 터키 등 재난과 재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함께 일하다 부부의 연의 맺게 됐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결혼식은 가족, 가까운 친구만 모여 조촐하게 치러졌다. 답례품이 설탕과 소금 세트였는데 설탕처럼 달콤하고, 소금처럼 짭짤하게 살겠다는 의미라고 한다”고 귀띔했다.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씨 서울신문 DB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씨
서울신문 DB
한씨는 약 7년간 세계 오지 마을을 다니며 겪은 경험을 담은 여행기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을 통해 오지 여행가로, 국제 난민 운동가로 대중에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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