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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확산에…성균관대, OT 참가자들에 성폭력 예방교육

‘미투’ 확산에…성균관대, OT 참가자들에 성폭력 예방교육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26 11:53
업데이트 2018-02-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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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폭력 범죄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공론화하는 ‘미투(Metoo)’ 운동이 확산하자 성균관대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가자 전원에게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기로 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와 각 경영대 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연석중앙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26일 ‘바람직한 새내기 새로배움터(신입생 오리엔테이션)를 위한 성균인 선언문’에서 “2018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자율·평등·안전이 보장된 성균인의 첫걸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선언문에서 “참가자들은 학번과 나이, 성별, 종교, 지역, 정치적 견해,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평등한 공동체를 지향해야 하며 권력에 의한 일체의 신체적, 성적,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절대 금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모든 참가자에게 제반 교육을 하겠다고 전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 등 학생 대표자들은 최근 학생관리자 성폭력 예방교육과 안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할 신입생들과 재학생들도 일정을 나눠 오리엔테이션 전까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성균관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이달 27일 입학식 이후 1일까지 단과대별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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