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냥개가 아니다”… 경찰, 한국당 비판 피켓 들고 ‘인증샷’
울산경찰청이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22일 경찰을 ‘광견병 걸린 미친개’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자 경찰 측 반발이 거세다. 23일 제복을 차려입은 한 경정급 경찰관(왼쪽)이 장 대변인의 비난을 비꼬는 글과 함께 “사냥개나 미친개가 아닙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경찰관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경찰 내부망에 올렸다. 오른쪽도 경찰 내부망에 올라온 한 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들의 항의 퍼포먼스 사진. 연합뉴스
23일 제복을 차려입은 한 경정급 경찰관(왼쪽)이 장 대변인의 비난을 비꼬는 글과 함께 “사냥개나 미친개가 아닙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경찰관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경찰 내부망에 올렸다.
오른쪽도 경찰 내부망에 올라온 한 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들의 항의 퍼포먼스 사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2018-03-24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