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연경 너무 아꼈나… 韓, 태국에 ‘무릎’

김연경 너무 아꼈나… 韓, 태국에 ‘무릎’

입력 2018-04-08 22:42
업데이트 2018-04-09 10: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女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2-3 패

한국-태국의 ‘아시아 여자배구 자존심’ 대결에서 태국이 웃었다.

‘배구여제’ 김연경을 주장으로 내세운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는 8일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태국 올스타에 세트스코어 2-3(24-26 25-13 25-21 12-25 13-15)으로 졌다.

지난해 6월 태국에서 열린 제1회 한국-태국 슈퍼매치에서는 한국이 3-2로 이겼다. 앞서 2016년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세계 예선에서는 태국이 3-2로 승리했다.

이날 김연경은 1세트와 5세트에서 코트를 밟았다. 1세트 19-19로 맞선 상황에 나선 김연경은 3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2, 3, 4세트에서 휴식을 취한 김연경은 ‘유종의 미’를 위해 5세트에 다시 나섰다. 7-8로 뒤진 상황에서 김연경의 이름이 불리자 한국과 태국 관중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성을 질렀다. 김연경은 5세트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연경의 서브 차례가 되자 관객들은 숨을 죽이기도 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8-04-09 23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