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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학·연 R&D 강화”… 올 1조 5000억 지원

[국민의 기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학·연 R&D 강화”… 올 1조 5000억 지원

장은석 기자
입력 2018-04-17 17:30
업데이트 2018-04-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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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난 2월 8~9일 부산 벡스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세계 일류 소재(WPM) 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난 2월 8~9일 부산 벡스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세계 일류 소재(WPM) 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올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 총 1조 5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비의 7.54% 수준이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과제를 직접 기획하고, 산·학·연 등에 관련 예산을 지원해 개발 성과가 나오도록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사업 분야는 ▲산업 핵심기술 개발 6515억원 ▲소재부품 2617억원 ▲글로벌 전문기술 개발 1688억원 ▲미래 성장동력 743억원 ▲기타 3272억원 등이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관리는 실제 연구개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성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구개발에 성공한 지원 과제 중 46%가 사업화에도 성공했다. 올해 1~3월 중 ‘이달의 산업기술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6개 업체 중 5개사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R&D 예산 지원을 받았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R&D 사업 전담기관으로서 기획부터 평가, 관리까지 R&D의 전 주기를 책임질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8-04-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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