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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직업훈련·취업 수당 등 논스톱 서비스

[국민의 기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직업훈련·취업 수당 등 논스톱 서비스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8-04-17 17:30
업데이트 2018-04-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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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원이 지난달 울산지사를 방문한 고객에게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장애인고용공단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원이 지난달 울산지사를 방문한 고객에게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제조업에 종사했던 A(지체장애 3급)씨는 이직을 고민하던 중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를 알게 됐다. A씨는 전문요원과 상담을 통해 컴퓨터지원설계(CAD) 자격증 취득을 권유받았고 직업 훈련 과정에 참여했다. 5개월 만에 자격증을 딴 A씨는 취업에 성공했다.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는 장애인에게 성공적인 취업과 직업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담당 상담원이 취업 계획 수립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논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고용공단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인원은 8500여명이다.

올해부터는 청년 장애인 대상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 지원하는 청년층 구직활동수당이 신설됐다.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취업하면 주어지는 수당도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났다.

공단은 일정 기간 사업체 현장에서 직업 내용과 기술 등을 배운 뒤 취업과 연계하는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인턴 근무를 통해 직무능력 향상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증장애인 인턴제’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장애가 있는 고등학생이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견학, 체험, 일배움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04-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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