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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드 장비 반입 반대 주민 강제해산 돌입

경찰, 사드 장비 반입 반대 주민 강제해산 돌입

입력 2018-04-23 08:44
업데이트 2018-04-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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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장비 반입을 놓고 대치하던 시위대에 대해 경찰이 강제 해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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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주민 해산시키는 경찰
사드 반대 주민 해산시키는 경찰 2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 인근 진밭교에서 경찰이 사드기지 건설 반대 단체 주민을 해산하고 있다. 2018.4.23
연합뉴스
경찰은 23일 오전 8시 12분부터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입구 진밭교에서 기지 내 공사 장비 반입을 반대하는 주민 200여명을 강제 해산하며 주민과 충돌했다.

경찰은 주민 해산에 3000명을 동원했다.

주민들은 경찰이 강제 해산에 돌입하자 “폭력경찰 물러가라”고 외치며 PVC관에 서로 팔을 넣어 연결한 뒤 “팔과 팔을 원형 통으로 연결한다. 경찰은 강제 진압 때 주민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외쳤다.

경찰도 진밭교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해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강현욱 소성리종합상황실 대변인은 “이 사태로 몰고 간 것은 결국 국방부이고 앞으로 있을 모든 책임도 평화협정을 앞두고 무리하게 사드기지 공사를 강행하는 국방부에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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