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화면이 엄청 밝아졌네… LG ‘G7씽큐’

화면이 엄청 밝아졌네… LG ‘G7씽큐’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04-25 17:54
업데이트 2018-04-25 18: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달 3일 출시 앞두고 성능 공개

OLED 대신 저전력 LCD 사용
콘텐츠 따라 ‘에코’ 등 선택 가능

LG전자가 다음달 3일 국내에 선보일 전략 스마트폰 ‘G7씽큐’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25일 공개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LCD)를 넣은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과 풍성한 색을 구현했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이미지 확대
LG전자가 25일 공개한 ‘G7 씽큐’ 디스플레이 화면. M자형의 ‘노치 디자인’은 화면을 최대한 확장해서 쓸 수 있다(왼쪽). 노치 디자인이 싫으면 검정색 표시줄로 바꿔도 된다(오른쪽).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5일 공개한 ‘G7 씽큐’ 디스플레이 화면. M자형의 ‘노치 디자인’은 화면을 최대한 확장해서 쓸 수 있다(왼쪽). 노치 디자인이 싫으면 검정색 표시줄로 바꿔도 된다(오른쪽).
LG전자 제공
G7에 6.1인치 QHD플러스(3120×1440)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LCD 백라이트 투과율을 높여 화면이 밝으면서도 소비전력은 낮다고 LG전자 관계자는 강조했다. 특히 ‘밝기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전체 화면 밝기가 1000니트(nit)까지 올라간다. 한낮의 밝은 햇빛 아래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다. 니트는 1㎡당 촛불 1개의 밝기로 일반 스마트폰 전체 화면 밝기는 500~600니트 정도다.

논란이 따라다니는 ‘노치 디자인’도 모습을 드러냈다. 윗부분 베젤(테두리)을 정중앙 음성 수신부만 남기고 최소화한 노치 디자인은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 디자인을 ‘M자형 탈모’라고 말하는 등 호불호가 갈린다.

TV처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에코(배터리 효율), 시네마, 스포츠, 게임(역동성 강조), 전문가(사용자 미세 조정) 등 5가지 모드도 선택 가능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4-26 20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