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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손흥민·정우영 의견충돌? 불안하단 증거”

안정환 “손흥민·정우영 의견충돌? 불안하단 증거”

입력 2018-06-08 08:15
업데이트 2018-06-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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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누는 정우영-손흥민
이야기 나누는 정우영-손흥민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정우영(왼쪽)과 손흥민(오른쪽)이 7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2018.6.7 연합뉴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축구대표팀의 정우영과 손흥민의 불화설에 대해 “불안해서 그렇다”고 분석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8일(한국시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우영과 손흥민이) 정말로 싸웠는지 모르겠지만, 선수들 간 의견충돌이 생기고 신뢰가 깨진다는건 불안해서 그렇다”라고 밝혔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굉장히 예민한 상황이다. 이번 대표팀은 좀 더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은 지금부터라도 귀를 닫고 월드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준비한 걸 그냥 하는 게 맞다”라고 조언을 남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볼리비아와의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위치한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평가전 경기에서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과 정우영의 신경전 논란이 불거졌다. 손흥민이 지나가며 정우영에게 뭔가 말을 건네자, 정우영이 잔뜩 찌푸린 인상으로 반박하는 모습이 중계방송 화면에 포착됐다. 옆에 있던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은 정우영의 어깨를 잡고 말리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는 밤새 대표팀 불화설로 들끓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불화설과 관련해 ”두 선수는 불화설이 퍼지는 상황을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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