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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신한은행 본사·인사담당자 거주지 압수수색

‘채용비리’ 신한은행 본사·인사담당자 거주지 압수수색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6-11 10:03
업데이트 2018-06-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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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비리’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
검찰, ‘채용비리’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 신한금융그룹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와 당시 인사 담당자들의 사무실, 거주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오전 신한은행 본사. 2018.6.11 연합뉴스
검찰이 임원 자녀 등을 특혜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한은행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와 당시 인사담당자들의 사무실, 거주지 등을 전격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본사 인사부, 감찰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신한은행·카드·캐피탈·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이 확인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중 임직원 자녀에 관한 건은 13건이었다. 전직 최고경영자나 고위관료가 정치인이나 금감원 등을 통해 채용 청탁을 한 정황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금감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며 신한은행을 비롯해 신한생명,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의 채용비리 의혹을 전방위로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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