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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20억 지원받는 ‘작지만 강한 기업’ 부천 대표 15곳 뽑았다

최대20억 지원받는 ‘작지만 강한 기업’ 부천 대표 15곳 뽑았다

이명선 기자
입력 2018-06-16 08:33
업데이트 2018-06-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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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필러PKG·대영초음파·메가테크·리텍 등 선정돼 지역경제 선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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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역 경제를 선도할 ‘부천형 강소기업’ 15개 업체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지역 경제를 선도할 ‘부천형 강소기업’ 15개 업체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가 지역 경제를 선도할 ‘부천형 강소기업(强小企業)’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네스필러PKG를 비롯해 대영초음파와 메가테크·리텍·삼원테크·신화특수금속·씨에스아이엔테크·알파디스플레이·우정테크·유니슨음향·유니온전자통신·유유·카운텍·케이비텍·화성코스메틱 등이다.

지난 3월 선정 공고했다. 특히 기업의 미래비전과 기술경쟁력 등 성장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량·정성평가를 거쳤다. 일자리 창출과 가족친화·장애인기업 등 지역사회 기여도와 사회배려 요소, 임금·환경 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 기업윤리 기준도 반영했다.

무엇보다 생산현장을 민간전문가들이 직접 확인해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강소기업선정심의위원회에서 정성평가를 맡아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중기육성자금을 일반한도 두배인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시장개척단이나 전시회 등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강소기업 자격은 선정 이후 3년간이다. 선정기업마다 인증서를 받고 강소기업 인증현판을 부착한다.

이진선 부천시 경제국장은 “이번 강소기업 선정으로 지역기업이 부천을 발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별로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기업이 활동하는 데 최선을 다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 10개사, 2015년 20개사의 강소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성과평가 결과 이들 강소기업 연평균 매출액은 25%, 고용인원과 R&D투자액은 각각 11%,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가져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말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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