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트럼프와 푸틴은 하나?… 30일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 화제

트럼프와 푸틴은 하나?… 30일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 화제

최훈진 기자
입력 2018-07-20 15:32
업데이트 2018-07-20 15: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7월 30일자 표지에 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합성 사진. 타임 홈페이지 캡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7월 30일자 표지에 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합성 사진. 타임 홈페이지 캡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신호 표지로 친(親)러시아 행보를 펼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얼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합성한 사진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이 7월 30일자 표지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한 사람으로 합성된 사진을 택해 공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미·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한사코 부인하는 푸틴 대통령을 옹호해 정치적 파장을 일으킨 뒤에도 계속해서 러시아를 두둔한 특유의 행보를 반영한 사진으로 평가된다.

예상 밖 역풍에 백악관은 애써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트위터 계정으로 러시아를 향한 우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타임 전면 기사에서 브라이언 베넷 백악관 출입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를 더 신뢰했느냐”고 물으며 “임기가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 대해 가진 ‘혼란스러운 친근감’은 여전히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타임지가 표지 주인공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택한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올 1월엔 취임 첫해를 돌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카락에 불이 붙은 모습을 실기도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